편집국 편집장
울산병원은 2026년 2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병원 강의장에서 팀장 이상 직급자를 대상으로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울산병원은 울산시 소재의 중견병원으로, 지역사회에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리더십 강화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 교육을 병행하여 현장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체계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
강의는 한국창직역량개발원 최병철 원장이 맡았다. 최 원장은 기업·공공기관 대상 리더십, 조직문화, 위기관리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600회 이상의 강연을 소화하는 뮤명강사이다.

교육은 총 네 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세션은 ‘노벨경제학상에서 배우는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 이론을 바탕으로 합리적 선택이론, 인센티브 설계, 행동경제학적 의사결정 구조 등을 조직 리더십과 연결해 설명했다. 특히 의료기관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책임 기반 의사결정과 장기적 전략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두 번째 세션은 ‘한자로 배우는 소통과 문화’였다. 소통(疏通), 신뢰(信賴), 조직(組織) 등 핵심 개념을 한자의 구조와 의미 분석을 통해 재해석하며 조직문화의 본질을 탐구했다. 리더의 언어 사용과 메시지 전달 방식이 조직 신뢰 형성과 직결된다는 점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스트레스 발생의 원리와 관리 스킬’을 다루었다. 스트레스의 생리적·심리적 발생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관리자를 위한 감정조절 기법과 회복탄력성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병원 특유의 고강도 업무 환경에서 리더의 정서적 안정성과 상황 대응 능력이 안전과 성과를 동시에 좌우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마지막 세션은 ‘정부 정책 및 관련 법규 변경사항’ 안내로 구성되었다. 최근 의료정책 변화와 주요 법령 개정 사항을 정리하고, 관리자가 숙지해야 할 준법경영 및 산업안전보건 관련 책임 범위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의무, 위험요인 점검 및 개선조치 체계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울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관리자 리더십 강화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법정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환자 안전과 직원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리더십, 조직문화, 스트레스 관리, 정책·법규 이해, 산업안전 관리 역량을 아우르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병원 중간관리자의 전략적 사고와 안전관리 책임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